냉장고에 배가 남아 있는데 깎아 먹기는 지겹고, 아침이나 야식으로 뭔가 가볍게 먹고 싶을 때가 있죠. 그럴 때 만들기 좋은 게 배 치즈 토스트예요.
달콤하고 시원한 배와 짭짤하게 녹은 치즈가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. 재료도 몇 개 안 되고,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만 있으면 5분 안에 카페 브런치 느낌이 나요.
재료 (1인분)
- 식빵 2장
- 배 1/4개
- 슬라이스 치즈 또는 모짜렐라 치즈 1~2장
- 꿀 또는 올리고당 약간
- 후추 조금
준비 팁: 식빵은 아무거나 괜찮지만, 두툼한 식빵이면 배 수분을 더 잘 버텨요. 배는 살짝 단단한 것이 굽는 동안 덜 무릅니다.
만드는 법
- 배를 얇게 슬라이스합니다. 두께는 3mm 정도가 좋아요.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오래 걸립니다.
- 식빵 위에 치즈를 올리고, 그 위에 배를 겹쳐 올립니다. 배를 치즈 위에 올려야 빵이 눅눅해지지 않아요.
-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5~6분 굽습니다. 에어프라이어가 없으면 프라이팬에 식빵을 올리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3~4분 구우면 됩니다.
- 꿀을 살짝 두르고 후추를 뿌립니다. 후추가 단맛을 눌러 줘서 훨씬 고급스러운 맛이 나요.
맛있게 먹는 팁
- 배가 익으면서 단맛이 진해지니 꿀은 조금만 넣어도 충분해요.
- 크림치즈나 리코타 치즈를 식빵에 먼저 바르면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이 납니다.
- 호두나 견과류를 부숴 올리면 식감이 살아나요.
- 배 대신 사과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.
마무리
배는 그냥 먹는 과일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, 구우면 단맛이 훨씬 진해져서 토스트와 궁합이 좋아요. 준비부터 먹기까지 5분이라 바쁜 아침이나 출출한 밤에 특히 좋습니다. 배가 남았다면 오늘 한번 해 보세요. 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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